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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가는 쑥쑥...수익률은 뚝뚝

3분기 매매가격 7분기째 상승

수익률은 0.05%P 하락 5.57%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로 몰리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쏠림현상으로 오피스텔 수익률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22% 상승했다. 지난해 1·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오름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0.26%)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경기(0.23%), 인천(0.10%) 순으로 올라 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임대수익률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3·4분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7%를 기록해 전 분기(5.62%)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11년 4·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6%를 웃돌았으나 이후 계속해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지역의 3·4분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5.22%)은 5%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올해 말까지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많이 남아 있는데다 공급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오피스텔 공급이 많고 원룸·도시형생활주택 등 경쟁상품의 공급도 지속되고 있어 임대수익률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저평가된 오피스텔을 찾아 초기 매입비용을 낮추거나 공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지 선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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