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교내 본관 앞에서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비대위는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설립 추진으로 촉발된 이화의 위기는 이제 정치문제로까지 비화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그동안 비대위는 이사회의 책임을 묻고 총장 사퇴 및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왔으나 이제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교수들의 결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는 10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수들은 이달 말까지 릴레이 1인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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