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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유경제’ 확산 나서

서울 송파구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책 등을 이웃과 나눌 수는 있는 4가지 ‘공유경제’ 사업을 적극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잠실역 지하광장에서는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구민에게 유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아기사랑나눔센터’를 운영한다. 사용기간이 짧아 구매 시 부담을 느끼는 유모차, 보행기, 모빌, 걸음마 보조기 등을 대여해 준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10시∼오후4시) 송파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회비는 1만원.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주차공유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 빈 공간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제도다.

‘빈 방’을 공유하는 제도도 있다. 빈 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빌려주고 숙식을 제공해 우리나라 가정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외국인도시민박’이 바로 그것이다.



이사 때나 집을 꾸밀 때 필요한 각종 생활공구 대여 사업도 송파구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함께 나눠쓰는 ‘공유’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소유’” 라며 “앞으로 주민들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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