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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 고향 영암에 바둑박물관 들어선다

전남도 최종 대상지로 선정

전남 영암군에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영암은 조훈현 9단의 고향으로 건립 장소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기찬랜드 주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18일 신안, 강진, 영암 등 국수(國手)들을 배출한 전남 서남부권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입지 여건과 유치 희망 의사 등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영암군을 최종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영암군은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국립 바둑박물관 기본·타당성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안에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내년 1월께 중간 보고회 개최와 함께 문체부에 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4월께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바둑박물관은 1만7,000㎡ 부지에 연면적 1만2,0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자료실, 전시실, 대국실 등이 들어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사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로 예상하고 있지만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 구성과 공사기간 등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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