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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천사무료급식소, 울산 북구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울산 북구 상안동 지역의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던 지난 14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긴급 소집해 복구 작업에 참석했다.

울산 상안동 지역은 태풍 ‘차바’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내습 때 374mm 물폭탄이 쏟아져 내려 농가와 비닐하우스 등이 완전히 침수됐다. 농지가 대부분인 지역이다 보니 농작물의 피해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은 피해지역의 농경지 비닐하우스의 찢어진 비닐 제거 작업과 침수농가 복구 작업을 위해 침수 폐기물 수거 작업 및 침수 농산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기구로서, 전국에 26개소가 운영 중이며, 10월 18일 울산 공업탑로타리 부근에 울산 대공원지점의 천사무료급식소가 추가 개관될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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