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이 박보검에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조하연(채수빈 분)이 이영(박보검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하연은 박보검을 찾아 “실은 요 근래에 혼자 속앓이 좀 했습니다”라며 “저하께서 마음속에 둔 정인을 알아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하연은 “거래일뿐이라면서 세자빈 자리를 얻어내고 이제 와서 다른 것을 얻어내면 우습겠지요”라며 “다시 제 본분에 충실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하연은 “그 여인처럼 저하의 마음을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세자 자리를 지키실 수 있게 조력자로 남을 것입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저하 곁에 있을 사람은 저니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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