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김봉렬(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70명이 한국을 빛내는 서울대 공대 박사 70명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공대는 이 대학을 졸업한 박사 중 우수한 업적을 달성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동문 70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대는 지난 2월부터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 분야 32명, 산업 분야 27명, 연구 및 기타 분야 11명의 졸업생을 최종 선정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김봉렬 총장 등이 교육 분야 선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헌영 총장은 산학컨소시엄 강원지역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강원도 내 중소기업 사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봉렬 총장은 불교 건축전문가로 지속적으로 한국 건축문화에 대한 저서 및 작품을 해외에서 발표한 공로로 선정됐다.
산업 분야의 주요 선정자로는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뽑혔다. 연구 및 기타 분야에서는 임기철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선정됐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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