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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이진우의 기센부동산] 이제문 소장 “역동성 사라진 한국경제, 구조개혁 집중해야”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이 우리 경제에 대해 “IMF이후 가장 큰 특징인 역동성이 사라졌다”면서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에 집중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이제문 소장은 서울경제TV 부동산 정보프로그램 ‘이진우의 기센부동산’에 출연해 내년 경제를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소장은 “2012년 이후 올해까지 한국경제의 연평균성장률은 2.82%에 불과했다”고 설명하면서 “내년에도 IMF,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의 전망치가 2%대에 불과해 2014년 3.3%를 제외하면 5년 중 4년이 2%대의 성장에 갇히게 되는 셈이어서 완전히 저성장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실업과 고령화도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바라봤다.

이제문 소장은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이 10.2%에 달해 통계가 처음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 같은 청년실업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장은 또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약 65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에 달한다”면서 “2060년이 되면 총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101명을 부양하여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는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단행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올해 미국경제는 고용시장의 개선에 힘입어 가계의 소득증가로 이어져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증가해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또 “금융위기 당시 132.8%까지 치솟았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올해 6월 기준 103.3%로 약 30% 정도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에선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순자산이 증가하고 부채가 감소하는 등 가계건전성이 회복된 한 해였다”면서 “2017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오는 12월 금리인상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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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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