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강행된 지 19일째를 넘어 서면서 전국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화물운송의 차질이 벌어지고 있다.
파업 19일째인 어제(15일) 전체 열차운행률은 평상시의 92% 수준으로,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을 했지만 새마을호의 운행률은 58%, 무궁화호는 63%에 머물렀고, 화물열차도 60%만 운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다음 주가 분수령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파업 해결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현재 철도파업 참가자는 7,370명으로 파업참가율은 약 40%로 전해졌으며, 고소·고발된 노조 간부만 19명, 직위해제자는 177명에 달한다.
[사진 =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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