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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내 사람, 박보검 목소리 ‘음원 시장’까지 사로잡다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사람, 박보검 목소리 ‘음원 시장’까지 사로잡다




박보검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이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배우 박보검이 부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이 공개, 베일을 벗었다.

특히 ‘내 사람’은 주요 음원 사이트 대부분에서 1위로 첫 진입, 공개 2시간 만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8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기준 7개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멜론차트에서 3위로 차트 올킬 왕좌를 또다시 넘보고 있다.

‘내 사람’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열한 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박보검이 직접 가창자로 나서 주인공 이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알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감독 개미와 작곡가 김세진의 공동작곡으로 제작됐다. 특히 드라마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애절한 가사와 더불어 박보검의 절절한 감성이 섞인 뛰어난 가창력은 듣는 이의 가슴을 흔들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을 담당한 개미(강동윤) 감독은 “박보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감정표현이다. 노래하려고 하지 말고 대사하듯이 불러달라고 요청했더니 감정표현을 노래에 녹여내 녹음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은 현재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 까칠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과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오우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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