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선수 출신 자바드 네쿠남이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앞두고 도발했다.
네쿠남은 이란 축구전문매체 ‘풋볼이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네쿠남은 현재 이란 대표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네쿠남은 한국 팬들에게는 박지성과의 설전으로 유명한 선수다.
지난 2009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네쿠남은 한국 선수들에게 “지옥의 원정 맛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지성은 “지옥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과 이란은 1대 1로 비겼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4차전은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오후 11시 45분에 시작된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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