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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농가 돕는 상주시…생산성·소득 향상 큰 기여
입력2016-10-11 10:24:58
수정
2016.10.11 18:51:53
이현종 기자
경북 상주시가 곶감 원료인 감을 출하하는 공판장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간 절약을 위해 생감 산지별 지역농협을 통한 유통방식을 개선, 인력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농민소득도 높여주고 있다. 상주지역에서는 매년 3만여톤의 감이 생산되고 1만1,000톤의 곶감을 가공해 연간 3,0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감 출하시기가 겹치면서 한꺼번에 출하되는 바람에 이를 취급하는 3개 공판장의 심한 혼잡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이에 상주시는 지역별 농협에 선별기와 공판용 상자를 지원, 사전에 선별해 공판장으로 입고하는 방식을 채택한 결과 처리시간을 대폭 앞당겨 대기시간과 인력낭비를 줄였다. 공판가격도 1상자(20㎏)당 2,000~3,000원 정도 상승해 농민소득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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