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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항공모함, 한미 해군연합훈련 참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10일부터 한반도 전 해역에서 시작되는 한미 해군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한미 해군이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라는 이름의 연합훈련을 한다”며 “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의 수상함과 잠수함 수십 척이 참가한다.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항모강습단 소속 함정들을 이끌고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 해군은 해상에서 북한 지휘부를 포함한 지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과 함께 북한의 잠수함 침투를 가정한 대잠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 해군은 2010년에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응해 같은 이름의 연합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훈련에 참가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길이 333m, 배수량 10만2,000t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축구장 3개에 해당하는 1,800㎡ 넓이의 갑판에 미 해군 전투기 F/A-18(슈퍼호넷), 전자전기 EA-6B, 공중조기경보기 E-2C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한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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