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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소산 분화, ‘경계수위 3단계 격상’

일본 아소산 분화, ‘경계수위 3단계 격상’




일본의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시 46분경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아소산에서 분화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분화는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발생했으며 분연의 높이는 현재 구름으로 인해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해졌다.

아소산의 분화는 1980년 1월 이후 무려 36년 9개월 만으로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2시 기준 아직 분화에 의한 2차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 구마모토시는 10곳에 대피소를 설치했고,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한편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는 1979년 9월 분화로 관광객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뉴스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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