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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유치원 원아선발 온라인으로 ‘원스톱 해결’

11월부터 유치원 원아선발 온라인으로 ‘원스톱 해결’




11월부터 서울과 세종, 충북에서 유치원 원아 선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3일 교육부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go-firstschool) 시스템을 11월 1일 개통하고 서울과 세종, 충북 관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전함에 따라 다음 달 23일까지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등록된 유치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원서 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전 과정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보호자는 ‘처음학교로’에서 공통 원서를 작성하면 국·공·사립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등에서는 현장 접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무교육 대상자인 특수아동과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다자녀 등 원장 재량에 따른 우선 모집 대상자를 먼저 선발한 뒤 일반 모집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정은 각 유치원에 부여된 선발기준번호를 이용해 전체 시스템에서 개별 유치원 단위로 추첨이 이뤄지는 방식이며 선발 결과는 11월 말 발표되며 문자서비스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이후 온라인을 이용해 등록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다만, 등록은 1개 유치원만 가능하고, 등록 기간(11월30일∼12월2일)에 등록하지 않으면 선발은 자동으로 취소되는 점을 주의해서 살펴 볼 사항이다.

한편 강영순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학부모가 유치원 입학 준비과정에서 겪었던 그간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 교육부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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