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최필립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공모전에 당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고(손호준 분)은 김미풍과의 식사자리에서 “네가 열심히 사니까 좋은 기회가 온거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하지만 그 순간 이장고의 동창인 최필립이 갑자기 나타나 합석을 요구했다.
최필립은 이장고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김미풍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더니 손금을 봐주겠다며 임지연의 손을 잡았다.
이어 최필립은 “장고가 왜 오빠·동생으로 선을 긋는지 알겠다. 난 어디서 왔는지 성관 없는데. 난 어때”라고 수작을 걸었다.
이에 당황한 임지연은 “나한테 왜 이러십니까”라며 소리쳤다.
이를 본 이장고는 최필립을 끌어냈지만 최필립은 “북한여자라 남주긴 아깝고 너 갖긴 아깝냐”라고 도발했고 결국 이장고에게 얻어 맞았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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