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남성갱년기를 진단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허지웅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병원에 간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비뇨기과를 찾은 허지웅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이에 의사는 “남성 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는 충격적 진단을 내렸다.
실제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 허지웅은 호르몬 밸런스가 깨져 50대 후반 수준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보였다.
허지웅이 진단 받은 남성갱년기란 남성호르몬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생기는 것으로 성욕감소,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장애와 함께 무기력감, 불안감, 우울감, 탈모, 불면증 등이 동반되는 상태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주사 또는 알약 등의 처방으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며, 약 6~12개월정도 치료를 진행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 식사조절, 금연, 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 = SBS 방송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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