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최초 보도 日기자의 회고록
■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우에무라 다카시 지음, 푸른역사 펴냄)=1991년 일본군 위안부를 최초로 보도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되게 만든 일본 아사히신문 전 기자 우에무라 다카시의 회고록이다. 일본 우익은 우에무라의 기사를 ‘날조’라고 비판하고 신문에서 해고되게 했으며 교수 취임도 막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일본의 병리적 현상과 싸움을 지속했다. 우에무라는 “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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