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부산 감염병관리본부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감염병관리본부 전국 공모에서 부산유치를 확정한 이후 부산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하는 등 민간위탁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산 감염병관리본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선제 대응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체로 운영한다.
시는 대부분의 위탁사업과는 달리 부산시청 안에 부산 감염병관리본부를 설치한다.
민간전문인력의 전문성과 부산시의 행정력이 어우러져 감염병의 위기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서다.
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식과 함께 ‘최근 감염병 이슈 및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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