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3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 3, 4호선과 부산 지하철 등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오전까지 전국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40.7%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 소속 출근대상자 1만7천525명 중 7천125명이 파업에 참여해 참가율이 40.7%를 기록했다.
누적 파업참가자 7천190명 중 65명(0.9%)은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이외 140명(1.9%)은 사측에 의해 직위 해제됐다.
KTX와 화물열차 등 전체 철도의 운행률은 평소의 226회에서 185회로 줄어 81.9%를 기록했다.
KTX 열차는 평시의 100% 수준인 17회를 정상적으로 운행했습니다. 전동열차도 142회를 평소대로 운행하며 운행률 100%다.
반면 무궁화호는 평소 22회 운행에서 14회로 8회가 감소해 운행률 63.6%를 기록했다.
특히 화물열차는 45회에서 12회로 운행실적이 크게 줄어 운행률이 26.7%에 그쳤다.
부산 지하철은 출근대상자 3천206명 가운데 1천672명이 파업에 참여해 52.2%의 참가율을 보였다.
누적 파업참가자는 1천795명이나 123명(6.9%)이 정상 업무로 돌아갔습니다. 직위 해제된 인원은 40명(2.2%)이다.
부산 지하철은 평시 52회의 71.1%에 해당하는 37회 운행중이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