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이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정원, 함께 일구는 미래’를 주제로 공식행사를 비롯해 정원 전시·연출, 유명 작가 작품 전시, 정원산업육성 국제콘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이탈리아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초청 정원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정원박람회’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를 주제로 일상속 자연을 표현한 80여개의 정원과 세계적인 정원 작가 야노티의 초청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현장 정원 컨설팅을 비롯해 아이들의 신나는 정원놀이 ‘나는야! 꼬마정원사’, 텃밭정원 작물을 활용한 셰프의 요리수업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 성남시청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정원, 우리의 일상으로’를 주제로 작가부문 12개 등 총 52개 작품이 관람객을 찾아가고 생활정원·정원소품 만들기, 삽목체험, 다육분경, 씨앗편지 등 13개 동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정원을 가꾸는 일은 우리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정원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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