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서 재배되는 꿀배가 28일 영국과 네덜란드·오스트리아 3국에 18톤(6만달러) 수출되면서 유럽 시장 판로가 열렸다. 이번에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배는 상주꿀배영농조합법인에서 출고된 신고배로 그동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한 품질관리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영농법인은 지난 2008년 대만배수출단지로 지정된 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주력해 연간 4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대표적인 재배단지로 품질관리 교육과 선진농업 견학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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