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공포에 휩싸인 경북 경주에서 또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7시56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 2.5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12일 5.8 규모로 발생했던 경주 지진의 여진이다”며 “24일 여진과 관련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4일까지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여진은 모두 429회다. 규모별로 보면 1.5∼3.0 규모가 413회였고, 3.0∼4.0 규모가 14회, 4.0∼5.0 규모가 2회였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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