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로 공인된 5개 업체는 안전공업, 에치엔지, 나눔테크, 골드텔, 지오메디칼 등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관세청의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AEO 지원사업은 공인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및 교육비용을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신규 AEO 공인업체에게는 신속통관 등 관세 행정상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국에서도 국내에서와같이 간편한 AEO 통관혜택을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는 자국에서 인정한 AEO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 당국 간 협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AEO MRA 체결국은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이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광주본부세관 관할업체 수는 36개로 늘어났다. 국내 AEO 공인업체 수는 모두 815개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AEO 중소기업이 공인 이후에도 공인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체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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