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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부산시가 나선다…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역 중소기업 주력 수출시장인 미주·중국·일본·베트남 4개국 해외바이어 초청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16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10월 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의 구매력이 높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다.

시 등은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들이 해외 현지시장의 정보를 획득하고 판로개척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대상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바이어 상담 희망품목을 취급하는 제조 또는 무역업체로 다음 달 7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시와 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70개 바이어와 220개사 지역 기업이 수출상담을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4개 바이어, 99개사가 참여해 131건 3,046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경기 부진과 지속되는 조선·해운 불황 등 대외적 악재 요인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어려운 만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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