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917.4㎡의 이곳은 시내버스 차고지로 사용됐으나 지난 2004년 서울시의 버스정책 개편으로 버스정류장이 양천공영차고지(양천구 신정동 소재)로 이전되면서 자동차정류장 기능을 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유지할 공익상의 이유가 없어져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폐지로 이곳에는 자동차정류장 외 용도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신축된다. 건물 지하와 1층에는 상가가, 건물 앞 마당에는 휴게공간이 될 정자, 분수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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