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채정안이 JTBC 드라마 ‘맨투맨’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다.
드라마 ‘맨투맨’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진, 박성웅에 이어 연정훈, 채정안이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정훈은 전작들에서 선보였던 악역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재벌 3세를 연기할 예정이다. 연정훈이 맡은 배역은 스스로를 정조라 믿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사고뭉치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철저히 할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그보다 더한 거대한 야망을 숨기고 있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인물.
채정안이 연기할 송미은은 평범한 이력에도 타고난 디자인 안목과 패션 센스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며 상류사회 셀럽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한류스타 여운광과 비운의 과거를 간직한 인물로 알려졌다. 채정안은 차갑고 도도하면서도 반전을 지닌 상류층 여성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
한편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10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35엔터테인먼트, 더좋은이엔티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