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노인 심리상담사 및 방과후지도사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무료수강에 대해 올해 민간자격증 1급 콘텐츠 개설 기념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수강 제공 대상이 되는 민간자격증은 심리상담사와 방과후지도사를 비롯해 총 44개에 이른다.
이 중 1급 자격증 과정으로는 방과 후 지도과정 7개와 심리상담과정 13개, 교양과정 4개 등 총 21개 과정이 있으며 연령층과 매개체 활용 등 전문 분야를 위주로 개설됐다.
심리상담사는 최근 학교폭력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수요가 높아진 분야 중 하나다. 최근에는 아동폭력예방상담사1급 과정이 개설됐다.
또한 교양과정에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사전 교육과 지도를 하는 안전교육지도사 과정이 있다.
방과 후 지도과정에서는 맞벌이의 보편화로 인해 방과 후 혼자 남게 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강의한다.
단순히 아동을 돌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습과 복습을 지도하는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외에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토의토론지도사, NIE 지도사 등도 이번 무료 수강 대상에 포함됐다.
오프라인으로 학원을 오가기 어려운 이들을 고려해 모든 강의는 100%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자격증 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PC의 경우 구글 크롬,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돼 있다. 한교진에서는 강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PC를 통한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강 기간은 6주 25강으로 이뤄져 있으며 1일 1강좌가 기본이나 속성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 할 경우 최대 5강좌까지 가능하다.
민간자격증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한교진 홈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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