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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 향기에 취해요"
입력2016-09-12 17:31:31
수정
2016.09.12 17:31:31
김민정 기자
서울 종로구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제29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1987년 ‘전통문화 마을축제’로 출발, 현재는 종로를 대표하는 장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크게 △제29회 인사전통문화축제 △제6회 인사동 전통명가전(展) △제18회 인사전통음식축제 △고미술 축제 및 표구시연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29회 인사전통문화축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는 물론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25일 ‘궁중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북촌 정독도서관에서 시작해 인사동 남인사마당까지 1,150m의 거리를 궁중의상과 전통의상, 퓨전 한복을 입은 이들이 대취타와 어린이 풍물단 연주에 맞춰 행진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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