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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
입력2016-09-12 17:32:47
수정
2016.09.12 17:32:47
김민정 기자
서울 송파구는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을 들여다보는 ‘2016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로 매달 5차례 이상 어린이집을 찾아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등 4개 영역 42개 지표를 점검하는 제도다.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 후 현장에서 안내할 수 있는 가벼운 위반 사항은 전문가가 바로 개선 지도를 한다. 심도 있는 점검이 필요하면 해당 어린이집과 협의 후 컨설팅을 한다. 송파구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 229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80점 이상으로 ‘우수’를 받은 곳은 226곳”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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