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의 대본 전체를 공개하기로 한 송재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다.
MBC 수목드라마 ‘W’가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송재정 작가가 직접 전회차 대본을 공개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 작가는 “작가 지망생분들과 W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흥미로운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모든 작품 대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실 송 작가는 ‘믿고보는 송재정’이라는 수식어가 생길만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스타 작가’.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에게도 최고의 ‘롤모델’이다.
송 작가는 과거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크크섬의 비밀’ 등을 집필하며 시트콤계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인현황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삼총사’에 이어 최근 ‘W’까지 시트콤을 넘어 로맨스,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유려하게 섭렵했다.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W’가 최종회까지 단 한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송 작가가 어떤 전개를 그려냈을 많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MBC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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