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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우, ‘옥경이’로 최종 우승…'김경호 징크스 탈출’

‘불후의 명곡’ 김태우, ‘옥경이’로 최종 우승…김경호 징크스 ‘탈출’




‘불후의 명곡’ 김태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임종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경호, 김태우, 배다해, 밴드 레이지본, 뮤지컬 ‘고래고래’ 팀, 김소현-손호준 부부, 임도혁이 출연해 대결을 벌였다.

이날 김태우는 “‘불후’ 징크스가 있다. 김경호 선배만 나오면 진다. 꼭 이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우는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재즈풍으로 편곡된 새로운 ‘옥경이’를 탁월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투표결과 김태우는 436점으로 431점을 받은 김경호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는 임도혁이 박윤경의 ‘부초’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지만 김태우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결국 김태우는 김경호 징크스를 깨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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