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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상금왕 결실 누가 맺을까

코오롱 한국오픈 오늘 개막

우승땐 3억…상금왕 윤곽 나와

우승후보 박상현·최진호 눈길

이상희·김준성·허인회도 출전

코오롱 한국오픈 주요 출전선수들이 7일 포토콜 행사에서 우승컵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웅·김승혁·박상현·이경훈·최진호·조병민·이상희·김준성. /사진제공=한국오픈 조직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총상금 12억원의 최다 상금 대회가 연속으로 열린다.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과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이 그것이다.

8일부터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 상금랭킹 1위 박상현(33·동아제약)이나 상금 2위 최진호(32·현대제철) 중 우승자가 나오면 상금왕의 주인이 일찌감치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박상현과 최진호의 시즌 상금은 각각 3억2,300만원과 3억390만원이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오는 29일부터 열릴 신한동해오픈은 안병훈, 김경태,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 해외 투어에서 뛰는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라 우승이 더 쉽지 않은데다 이번 주가 지나면 남은 대회는 3개로 줄어든다.

박상현과 최진호 둘 다 생애 첫 상금왕으로 ‘2인자’ 꼬리표를 양보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1승, 통산 5승의 12년 차 박상현은 지난 2011년과 2014년 상금 2위에 올랐다. 역시 12년 차인 최진호는 시즌 2승, 통산 6승을 올렸고 지난해 상금 2위를 기록했다. 한국오픈에서 공동 31위에 그쳐 이 대회 우승자 이경훈에게 상금왕 타이틀을 뺏긴 아픈 기억이 있다. 최진호는 8일 오전11시30분 이경훈, 가레스 패디슨(뉴질랜드)과 같은 조로 1번홀부터 출발하며 박상현은 상금 4위 김준성(25), 대니얼 발렌테(호주)와 오전7시54분 10번홀 출발이다.



역전 상금왕을 노리는 상금 3위 이상희(24), 김준성 외에 전역하자마자 필드에 나서는 장타자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도 눈길을 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한 허인회는 7일 전역하며 “지난 19개월간 군 복무를 하며 ‘하면 된다’는 군인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하게 됐다. 앞으로 골프선수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4월 군인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는 민간인 신분으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준회원과 해외 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출신 김영웅(18)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김영웅은 지난달 29일 대회 코스에서 열린 18홀 최종 예선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진호·송영한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공동 1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유망주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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