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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세이카, 여수공장 준공..6만톤 규모 고흡수성 수지 생산





일본 스미토모세이카가 7일 전남 여수국가산단 중흥지구 공장 현지에서 연간 5만9,000톤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에다 유스케(上田雄介) 스미토모세이카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有元匠)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흡수성 수지,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정밀화학 기업으로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흡수성 수지는 기저귀, 전기 케이블 방수제 원료로 쓰인다. 여수공장에서는 연간 5만9,000톤을 생산해 중국, 동남아시아에 수출할 예정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공장은 중흥지구 약 4만㎡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착공 1년 2개월 만인 지난 5월말 KAK(KOREA AQUA KEEP) 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인한 고용 창출인원은 84명에 이른다.

여수공장은 스미토모세이카 그룹이 일본(히메지),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설비로 설계돼 스미토모세이카의 대표브랜드인 고성능 AQUA KEEP을 비롯해 모든 등급의 AQUA KEEP의 생산이 가능하다.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안전 조업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과 전남도, 여수시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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