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오늘(7일) 개봉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고산자’는 남경읍을 비롯 차승원, 유준상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백두산 천지의 풍경을 영화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내며 영화 개봉 전부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고산자’에서 남경읍은 흥선대원군(유준상), 김정호(차승원)와 삼각 대립하는 ‘김좌근’ 역을 맡았다. ‘김좌근’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트리는 이기적인 캐릭터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고 극을 흔드는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천하고 무지한 백성들이 지도를 알아서 뭐 해” 라는 대사 한마디로 예비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남경읍의 중후하고 단호한 목소리 역시 영화와 배우 남경읍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김좌근’ 역으로 출연을 예고한 배우 남경읍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편 남경읍이 출연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오늘(7일) 개봉했다.
[출처=태풍엔터테인먼트]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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