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기술창업타운의 약자인 센탑은 부산시와 민간이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기술기반 창업아지트로 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센탑에는 부산지역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 운영사, 벤처캐피탈, 액설러레이터 등이 입주하고 있다.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입주 공간 24석, 코워킹 공간, 수용인원 100명 규모의 교육장 등을 갖췄다.
전문가 멘토링, 전시회 지원 등 선택형 사업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간이 최장 1년 6개월에서 올해 6월부터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심사를 거쳐 2년까지 센터에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부산이 창조경제 기반의 하드웨어는 거의 갖춰 가고 있다”며 “이제는 창업기업 양성과 투자자 유치, 우수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이 참석해 부산의 벤처창업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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