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12대 하니로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본명 이진솔·15)이 발탁됐다.
진솔은 첫 방송일인 5일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어린 시절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자랐다며 “밝은 에너지와 이름처럼 진솔한 매력으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지원자들이 ‘끼’가 많아 뽑힐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큰 응원과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11대 하니인 이수민 양이 너무 잘해 뒤이어 잘해야겠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크다. 보니 신동우(18) 오빠와 함께 나만의 스타일로 재미있게 꾸려나가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니하니’는 2003년 시작한 국내 최장수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11대 하니인 이수민은 매끄러운 진행과 깜찍한 외모로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이라는 신조어)’으로 떠올랐고, 이수민의 인기에 최근 들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솔은 지난 2일 생방송 된 특집 ‘보니하니-뉴(NEW) 하니를 찾아라 초통령 뽑기’에서 어린이 500명이 참여한 사전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12대 하니로 선정됐다. 그가 이수민의 인기를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재밌게 꾸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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