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월셔그랜드타워 꼭대기에 지난 3일 160피트(48.8m)의 첨탑이 올려져 이 건물의 높이는 1,099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미 서부지역 최고층건물로 1989년 지어진 US뱅크타워의 1,018피트보다 81피트 높다.
월셔그랜드타워는 원래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로 한진 미국법인이 1989년 인수했다. 한진은 총 10억달러(약 1조1,082억원)를 들여 이 건물을 2011년부터 73층의 고층호텔로 개발해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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