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사 잦은 가을, 이사업체 이용주의보 발령"

소보원, 올들어 1,726건 피해구제 접수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사화물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총 1,726건의 이사화물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285건이었던 이사화물서비스 피해구제신청은 2013년 336건, 2014년 408건, 2015년에는 485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212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중에는 ‘이사화물 파손·훼손’ 관련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신청 총 697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이사화물 파손 및 훼손이 452건(64.8%)으로 가장 많았고, ‘이사화물 분실’ 73건(10.5%), ‘계약 불이행’ 63건(9.1%) ‘부당요금 청구’ 23건(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구제가 접수된 총 697건 가운데 배상과 수리, 보수 등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가 338건(48.5%)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사업체를 선정할 때 허가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전에 견적을 받아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이사업체가 허가업체인지 여부 확인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사이트(www.허가이사.org)나 해당 업체 소재지 관할관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