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가 상큼한 매력으로 청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FM107.7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게스트로 우주소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최화정은 우주소녀에 새로 합류한 유연정에게 “우주소녀가 원래 12인조인데 이번에 13인조가 됐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연정은 “일단 이제 안정적인 멤버들과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무엇보다 반응도 좋고 이번 노래도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활동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그렇냐. 지루하다”며 좀 더 센 답변을 원했다. 하지만 엑시 역시 “연정이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았다. 저희 팀에서 없는 색깔의 보이스이기도 하고 연정이 자체가 연습생 때부터 한 꿈을 위해서 달려왔기 때문에 멤버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 좋았다. 앞으로 함께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훈훈한 상황이 이어지자 최화정은 계속해서 새로운 답변을 유도했다. 이에 결국 루다는 “이질감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한명이라도 늘어났으니까 시끄럽더라. 연정이가 밝고 말이 많다. 연정이가 들어오고 나서 시끄러워졌다”고 말해 최화정이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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