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이 ‘허세’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은 캔디 ‘시베리아 허스키’와 SNS를 주제로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캔디는 SNS를 언제부터 시작했냐고 물었고, 장근석은 “스무살 때부터 했어. ‘장허세’라는 큰 닉네임을 얻게 됐지”라고 답했다.
과거 그의 SNS 글을 보고 오글거린 적이 있다고 말하는 캔디에게 장근석은 “귀엽지 않아? 얼마나 매력있어. 감성적이네, 충분히”라고 반박하며 SNS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장근석은 “억지로 있어 보이려고 했다기보다 내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과거 자신이 읽었던 책 내용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그게 되겠어?’라고 생각할 정도의 말을 해 놓으면 나는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까 더 열심히 산다는 거야“라며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SNS도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때는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진짜 허세부리는 것 같고. 그렇게 비춰졌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장근석의 솔직한 말을 들은 캔디는 “하긴 너를 그렇게 보는 사람들을 일일이 다 이해시킬 수는 없으니까”라고 언급했다.
[사진=tvN ‘내 귀에 캔디’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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