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병세 악화로 잠시 기억을 잃은 김우빈이 수지의 곁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잠시 기억을 잃고 홀로 노을(수지 분)과 재회했던 대학생 때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는 그동안 복수극을 위해 노을에게 차갑게 대했던 것과는 달리 “시험기간이라 잠을 못 잤다”고 무릎을 베고 눕는 등 과거 대학생 때 노을과의 추억 속의 남자로 돌아왔다. 노을은 당황하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신준영은 노을 아버지 뺑소니 범인인 윤정은(임주은 분)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노을은 신준영과 윤정은의 대화를 모두 들었고, 신준영이 최현준(유오성 분)의 아들이자 자신을 공격했던 오토바이 범인이라는 것까지 깨달았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총 20부작 중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결말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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