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사생 팬 때문에 부상을 당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일 잭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잭슨이 공항으로 이동 중 따라오던 팬 분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잭슨은 목적지 도착 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상황입니다”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가 탑승한 차량을 쫓는 행위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본인을 포함하여 주변 모든 분들에게 심각한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본인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며 공공질서를 훼손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더 팬 분들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JYP 아티스트들은 이날 일본에서 열리는 JYP 콘서트 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 과정에서 갓세븐 사생팬이 이들을 따라가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3월 ‘Fly’로 활동한 뒤 바쁜 공연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홍콩, 미국 달라스, 시카고, 뉴욕, 애틀란타, LA 등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지난 달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이번 글로벌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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