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낙후된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 사업 중 평가를 거쳐 최종 22개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을 지원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영양군의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은 생태자원인 청정 밤하늘을 활용해 ‘별·생태 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별빛 캠핑축제와 융복합하는 내용이다.
또 경남 남해군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작가체험공방·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남해의 특화자원인 갯벌체험장, 고사리체험 등과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전남 고흥군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전북 장수군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축제 거점의 사계절 활용’ 등이 뽑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