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동탄2신도시에 몰린 청약자 수는 총 10만3,581명으로 서울 전체 청약자 수(7,540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경기도 전체 청약자 수(13만1,881명)의 78%를 차지했다.
동탄2신도시 분양 초기에는 시범지구를 중심으로 한 북동탄이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을 선도했지만 최근에는 호수공원 인근 지역인 남동탄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8월에만 남동탄에 모인 청약통장 수가 9만4,736건에 달할 정도다.
청약통장이 몰린 이유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한몫을 차지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분양된 동탄2신도시 아파트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4만원선으로 시범지구 아파트들의 3.3㎡당 매매가(1,765만원선)보다 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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