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강수정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화제다.
강수정은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쉬는 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 봤다. 다시 돌아와서 보니까 요새 ‘저 정도 말을 해도 방송에 나가나?’ 싶다. 그런데 나갈 수 있다더라. 너무 당황했는데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목표는 ‘사이다’ 시청률이 8%가 나오는 거다. 시청률이 8%가 나오면 비키니를 입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 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회 3가지의 주제로 청팀과 백팀이 토크 배틀을 벌인다. 현장에 자리한 100명의 사이다 판정단들은 각 주제별로 토크 배틀이 끝나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팀에 버튼을 눌러주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주제마다 100점, 총 3가지 주제에 300점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사이다’는 9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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