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1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험일은 2018년 11월15일이다. 이미 발표된 대로 2018학년도 시험체제와 같게 영어 절대평가와 한국사 필수 등의 방침은 그대로 유지된다. 성적은 2018년 12월5일에 통보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이다.
수학영역은 문·이과 계열을 고려해 가·나형으로 출제된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선택 영역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는 성적표에 원점수 기준으로 등급만 표기된다. 영어 시험은 2점 혹은 3점짜리 문항 45개로 100점 만점으로 시행되는데 90점 이상이면 1등급, 89∼80점은 2등급, 79~70점은 3등급으로 표시된다. 한국사는 3점짜리 10문항과 2점짜리 10문항으로 50점 만점이다.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그 밖의 시험영역과 과목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백분위 기준)이 기재된다.
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도 이날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수시 모집 비중은 85% 이상으로 확대되고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등급과 표준점수를 반영하되 백분위 점수 적용은 지양할 방침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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