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 소식이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2.5㎞)이 오늘(30일) 착공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강남 구간이 마무리 되면 지금보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현재 강남∼정자∼광교인 운행노선을 강남∼신사∼용산까지 확대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7.8㎞) 연장 사업 중 1단계.
2단계는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으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된 이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신분당선이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을 할 수 있다.
[출처=국토교통부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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