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구간(7.8km) 중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2.5㎞)을 우선 착공했습니다.
신분당선은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인데, 이번 사업으로 9호선 신논현역, 7호선 논현역, 3호선 신사역까지 연장됩니다.
오는 2022년 신분당선이 신사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수원, 광교,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지역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광교에서 신사까지 56분 걸리던 시간이 16분 단축돼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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