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비밀’에서는 모친 송현숙(김서라 분)의 죽음 이후 기억을 되찾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모친 송현숙의 죽음 앞에 오열하다 쓰러져 잠이 들었고 꿈 속에서 고등학생 시절부터 부친 강경익(박철호)의 사망 직전까지의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잠에서 깬 강지유는 “순복이가 살아있었어. 거기 순복이가 있었어”라는 송현숙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고 “우린 아는 사람이야. 왜냐하면 넌 채서린이 아니라 홍순복이니까”라고 혼잣말 했다.
또한 강지유는 “아빠 엄마 사고에 분명히 순복이가 관련돼 있어. 순복이가 왜 채서린으로 살고 있는지 그 비밀부터 알아야 돼”라고 되뇌였다.
이후 강지유는 유만호(송기윤 분)의 집을 방문했다. 채서린은 강지유를 내쫓으려 소리쳤지만 강지유는 “사모님 저 회장님 뵈러 왔습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강지유는 채서린을 바라보며 ‘네가 왜 채서린으로 여기 서 있는지, 네가 왜 우리 엄마가 본 마지막 사람인지 난 알아야겠어. 정확하게 알 때까지 지금 참는거야’라고 되뇌였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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